[답변]
혈전성 외치핵으로 보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항문 주위의 작은 혈관 내에 피가 응고되어 발생하며
배변 시 무리한 힘을 주는 경우에는 외치정맥의 하나가 파열되어
혈액이 피하조직으로 유출된 후 응고되어 팽팽한 통증성 덩어리가 생깁니다.
통증은 지속적이며 배변 시 혹은 앉을 때 더 심해지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절로 녹아서 통증이나 덩어리가 소실되며
가끔은 늘어진 피부모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때로 혈종이 파열되어 피가 나거나 감염이 되어 치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온수 좌욕과 약물투여로 치료가 될 수도 있으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으로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