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 여성치질(치핵) 수술 경험담
  • 작성자 : 김자경
  • 등록일 : 2011-07-18

안녕하세요 25살 여성입니다 ㅋㅋ

지난주 수요일(2011년 7월 13일) 수술 받았습니다
치질인지 모르고 배변할때마다 뭐가 자꾸 튀어나오고 통증도 있고해서
회사 근처 종로점 w항외과를 찾아가게 되었구요
진료를 받고나서 치핵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치핵이 뭔지 너무 생소했어요 저는 첨 들어봤거든요 ㅜ.ㅜ

선생님 말씀이 배변습관을 잘못 들여서 치핵이 생긴거 같다구 하시더라구요
장시간 변을 보고 힘을 굉장히 심하게 주는 편이거든요

수술은 20분정도 걸린거 같아서 하기 전에는 걱정많았는데
생각외로 간단한 수술이네 싶어 하고 나선 안심되었구요

무통주사도 맞아서 수술후 아픔없이 지낼 수 있었구요 ^.^

무통주사 안맞고 했다가 아파 죽는지 알았다고
무통주사 꼭 맞으라고 인터넷 후기들 보면 난리길래
확실히 무통주사 맞으니까 통증없고 좋아요 ㅋㅋ

입원은 하루 했구요
수요일날 수술해서 목요일날 집에 왔어요
회사에 병가를 수,목,금,월 내버려서 주말까지 6일쉬고 바로 내일 출근해야해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좀 걱정이네요 ㅜ,ㅜ

참! 첫대변은 수술전 수술후 먹은게 없어서 금요일날 저녁에 보게되었는데
많이 난감하고 아프긴 했는데 심한 통증은 아니었고
피가 좀 나와서 걱정 됐는데 수술후 배변할때 피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하튼 지금 좌욕 엄청 열심히 하거든요
출혈이 확실히 줄긴 했어요 첫 변변할때보다 ^.^

이제 치핵 신경 안써도 되니까 수술하길 잘한거 같구
앞으로 진짜 쾌변보는 그날까지 좌욕 열심히 할렵니다

수술 깨끗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