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변비를 심하게 앓은 후 20대 중반이 되어서 까지도 변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변비가 진짜 심할때는 변비약을 통해서 변을 1~2개월간 본적도 있었습니다.
변비약에 의지해 변을 보게되면 나중에는 변을 못보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 끊었는데
끊고나서 한동안은 변을 잘 보다가 또 다시 이전처럼 변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문제는 평소 변보는 습관들이 너무 잘못되어 있었던 겁니다.
나올때까지 10분이건 20분이건 변기에 앉아 힘을 주었는데
그것으로 인해 치핵 덩어리가 생겨 버린겁니다.
계속해서 통증은 더욱 심해져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항문외과를 가보자 하고 병원을 알아보던중에
w항외과 종로점에 최지은원장님이라고 여의사분이 계신겁니다.
이곳이다^0^ 하고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여의사분이어도 창피했는데 진료를 받고나니 창피한 문제가 아니더군요.
수술 아주 편안하게 잘받았고 무통주사를 맞아서 수술 후 아픈거 별로 없었습니다.
수술전이 갖은 통증으로 훨씬 아픕니다. 수술후에 이곳에서 변비치료도 함께 받고 있고
수술할때나 진료받으러 올때나 병원식구들이 항상 친절해서 좋습니다.
변비 오래 묻히지 마시고 치질 더이상 참지 마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