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 고통 속에서 고민들 하지마세요!!
  • 작성자 : huny joo
  • 등록일 : 2011-09-19

저는 6월달에 다른 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 용기가 너무 안나서
여태 냅두다가 더이상 미루면 안될거 같아서 지지난 주말 이곳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 병원에 들어섰을때 깨끗한 환경과 환하게 반겨주신 직원분들
그리고 여자 대기 환자가 몇명 있었던 점이 저의 긴장을 한결 편하게 해주더군요.

 

너무 감사했던건 남자원장님이셨는데 여자인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항문외과에 오는걸 참 꺼리실텐데 (저도 그랬으니까..)
절대 부끄러워하거나 겁먹거나 하지 마세요.
상담을 하다보면 그렇게 위험한 수술이 아니구나 느끼고 수술결심을 하게 될꺼에요.

 

저는 참 바보같이 4개월을 치질 고통으로 나날을 보냈어요.
지금 이렇게 편안한데 왜 진잔 결심하지 못했지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항문 걱정 끝!! 항문이 속 안썩이니까 너무 행복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