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일 주말에 수술을 하였구요
1박하고 퇴원했습니다
간단한 치핵덩어리 제거엿어서 그닥 오래 입원한거 같지는 않아요

처음 w항외과 강남점에 방문해서 남자원장님이란 소리를 듣고
좀 부담스러웠던게 사실이에요
진료를 받으로 진료실에 들어가니 아버지?같은 모습의 홍현기원장님이 계시더라구요
진료를 보면서 이곳에 잘찾아왔다 싶었습니다
여자인 제입장을 많이 배려해 주시면서 얘기해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저는 지금 재수생인데,
재수생 생활을 하면서 많이 먹고 살이 급격하게 찌고
대변을 볼때도 항상 5~10분 정도는 기본으로 앉아 있고
대변볼때 책을 보는 습관 그리고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 그런것들이
지속되다보니 어느순간 항문에서 이상한 살점? 물집같은 느낌?의 덩어리가
발견되었고 이러저리 둘러보고 만져보고 아무래도 보통 항문과는 다른 느낌이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치핵이란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치질, 치핵과 같은 명칭의 증상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이런 상황에 이런것이 나니 정말 짜증나고 싫었습니다
수술은 수능이 끝나고 하려고 했었는데 2~3달 사이에 치핵이 늘어나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후에 거즈를 끼고, 갈고, 좌욕하고 하는 관리 부분이라던가
앉아 있기가 불편하여 누워 책을 보는일 등등 좀 불편한 감이 있었지만
빨리 수술을 받아 맘이 편하고, 치핵없이 깨끗한 항문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저는 또 공부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수술 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